소불고기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기 (feat.윤식당 마더소스)

윤식당 마더소스로 소불고기 간단하고 맛있는 집밥 한상

몇 년전에 정말 인기를 끌었던 윤식당 시리즈. 수많은 시리즈를 거듭했지만 윤식당1탄 이었나 2탄이었나. 마더소스를 활용하여 만드는 소불고기가 너무 맛있어 그 이후로 5~6년째 소불고기를 만들면 무조건 마더소스를 만들어서 소불고기를 해먹곤 해요. 마더소스는 한번 만들어 놓으면 소불고기뿐만 아니라 잡채 만들 때 넣어도 맛있어요. 

 

또 윤식당에서 윤여정님이 하신 것처럼 소불고기를 만들어서 소불고기라이스로 먹어도 맛있고 당면을 좀 더 넣어 소불고기누들로 먹어도 또 바게트빵이나 식빵과 함께 소불고기버거로 먹어도 맛있기에 다양하게 먹는 재미도 있어요. 특히 소불고기버거는 바게트빵과 양상추 듬뿍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집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드는 윤식당 마더소스를 이용한 소불고기 만들기 레시피 (약간의 변형은 있어요) 소개할게요.

 

준비물 

소불고기용 300g

당면(최소 1시간 전 차가운 물에 미리 불려놓으면 좋아요)

양파 당근 대파 버섯 등 야채 취향껏

 

윤식당 마더소스 

(실제 마더소스와 약간의 변형이 있는데 5~6년간 먹어본 결과 제 입맛엔 이게 제일 잘 맞았어요)

 

진간장 1컵

물 2컵

설탕 1/2컵

양파 반개

사과 반개 or 배 반개 or 사과즙이나 배음료 이용 가능

마늘 한스푼

후추 살짝

참기름 살짝

 

* 소불고기를 마더소스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굳이 재우지 않아도 맛있었어요. 

 

 

1. 마더소스 재료를 믹서기에 한번에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한번에 갈면 걸쭉하게 올라오는데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요.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어할 수도 있지만 재료를 볶고 끓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완성된 소스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시 사용하면 편해요. 많이 만들어서 얼려두고 각종 반찬이나 재료에 사용하시는 분

들도 계시더라고요.

 

 

 

2. 불린 당면과 각종 야채를 적당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3. 프라이팬에 고기와 야채 불린 당면을 볶아요.

저는 이번에 야채 먼저 볶고 시작했는데 고기 먼저 살짝 볶는 것이 좋을 듯했어요. 고기가 반쯤 익을 때 야채도 넣고 마더소스도 적당량 국자로 퍼서 넣어주면 되어요. 

 

4. 윤식당 마더소스를 활용한 소불고기 완성

 

저는 이번에 살짝 짜게 되었는데 그래도 맛있어서 밥이랑 김치랑 함께 먹는다고 상차림 사진은 찍지도 못했네요. 아이도 잘 먹고 단짠단짠하니 맛있어요. 불고기는 다 먹었고 남은 소스로 잡채 만들어봐야겠어요. 그럼 맛있고 간단하게 만드는 소불고기반찬 여러분도 한번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