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는 냉장보관 vs 냉동보관 ?
버터는 빨리 소진할 것이 아니라면 냉동실에 보관해 두는 것이 훨씬 풍미도 유지되고 보관기간에도 좋아요. 냉동보관 유지기간은 대략 2년 정도라고 하는데요. 물론 저는 그 보다 빨리 소진하는 편이지만 버터를 자주 쓰는 편이 아니라면 조금 귀찮더라도 소분해서 냉동보관해서 그때그때 상온 해동해서 쓰는 것이 좋아요
버터 용도별 냉동보관하는 방법
그럼 버터 용도별로 냉동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454g 앵커 무염버터를 구매했어요.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고 유크림 우유 100%로 일명 진짜 버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가공우유라고 되어있는 버터는 진짜 버터가 아니에요. 조금 저렴한 가격에 속지 마세요.
준비물
버터. 칼. 종이호일. 계량저울(필요시)

저는 버터를 주로 베이킹할 때 이용하는 편이라 정확한 계량이 필요하기에 계량기에 계량해서 소분 냉동보관합니다. 단순히 음식에 버터를 넣어 풍미를 살리는 용도로 쓰시는 분이면 계량저울까지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버터양으로 잘라서 소분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저는 주로 베이킹할 때 용으로 75g/ 30g/ 20g/ 으로 나누어서 버터 소분 냉동보관했어요

1. 일단 버터를 대충 반으로 자른다.

2. 반으로 자른 버터를 3등분 하여 75g으로 맞추어서 소분 보관했어요.
( 어느 정도의 오차 범위까지 정확하게 계량하진 않았어요)


3. 종이호일로 겹겹이 쌓는다.
종이호일로 보관하면 떼어낼 때 들러붙지도 않고 좋아요.
소분된 버터를 하나하나 다 포장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층으로만 포장했어요

4. 전체적으로 한번 더 감싸주어 완성. 75g 버터 소분 끝입니다
아래에도 용도별로 똑같이 하면 되어요


30g 씩 버터 소분 완료


20g 버터는 작아서 한 번에 굴려서 소분 포장했습니다.

용도별로 그람수 별로 버터를 소분하였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요리하거나 음식 할 때 필요한걸 쏙쏙 빼내어서 사용되면 되어요. 종이호일로 겹겹이 만들어서 통에 소분해서 보관하는 분도 계시고 본인이 편한 대로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지퍼백에 넣고 냉동보관!
이렇게 해두면 베이킹할때 그람 수 특별히 계산할 필요 없이 쓰기 좋더라고요. 저는 베이킹을 자주 하진 않지만 한 번씩 쿠키 구우면 따라 하는 레시피가 딱 한 가지라 거기에서 버터가 75g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바로 75g짜리 꺼내서 사용해주면 편해서 좋아요.
요즘 밥상 물가도 계속 오르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버터 냉동 소분 보관해서 상하지 않게 오래오래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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